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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의 계절(굴에 대한 TMI) 일이 좀 있어서 현재 여수에 와있는 상황입니다. 최근까지 여수에 누가 놀러 오면 전어 코스(회+무침+구이)를 대접했는데, 지지난주에 보니 더이상 뼈가 억세서 먹기가 쉽지 않더군요. 결국 전어의 계절이 이렇게 끝나고, 석화의 계절이 시작 되었습니다. 여수 현지인에게 듣는 굴에 대한 TMI! 따단! 여수 식당에서 파는 굴은 두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통영굴과 여수굴! 통영굴은 바닷물 속에서 큰 굴이고, 초겨울에도 알이 커서 먹기 좋다고 합니다. 만성리에 있는 식당에서 찜으로 먹는 것을 추천 한다고 하네요. (식당 후기는 추후 업데이트 할 예정임. 그 식당에서 다른 것들은 먹어봤는데 석화는 아직 못 먹어봄) 여수굴은 갯벌에서 큰 굴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먹을 때는 해감을 오래 해야 한다고 해요. 겨울이 깊어질.. 더보기
도서 쇼핑 백화점에 가서 아이쇼핑 하는 것도 즐겁지만, 도서들 아이쇼핑 하는 것도 너무 즐겁습니다. 읽고 싶은 책은 이렇게나 많은데, 왜 끝까지 읽지를 못하고 금방 흥미가 떨어지는 건지... 이것은 유투브/인스타에 익숙한 세대라서 일까요? 최근에 읽고 싶어서 찜해 놓은 책 몇개를 소개 합니다. 지금 잘 자고 있습니까 (이동찬-SBS의학전문기자) 잠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해외 파견에서 돌아오고 본사 출퇴근 할 때 출퇴근 시간만 하루 3시간 반이었고, 매일 야근으로 (야근 후 맥주 한잔도 잦았음...) 절대적인 수명 시간이 짧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 온몸이 조금씩 망가지는 걸 실시간으로 느끼면서 잠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홍삼&한약&나이빨로 어떻게든 버텼지만 이 이후로 한동안 수면시간에 .. 더보기